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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28

고로 양륙장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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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유적
Title
고로 양륙장 터
Areas
중앙 28

홋코쿠 가도 변의 고로가와 강 부근에는 고로 양륙장(木呂揚陸場)이 있었다. 고로 양륙장은 고로가와 강물의 흐름을 이용하여 띄워 보낸 목재를 강에서 건져서 쌓아놓은 곳이다. 집재장은 통칭 ‘토장(土場)’이라 불렸으며, 약 17,000㎡의 광대한 부지에, 주위에는 높은 둑이 쌓여 있다. 에도 시대(1603-1868), 가가번(加賀藩)에서는 소나무 채벌을 금하였다. 이 때문에 조카마치에서 사용하는 땔감을 보충하기 위해, 하쿠산 산기슭에서 느티나무 등을 길이 1m 정도로 벌채하여, 강물에 띄워서 운반하였다.
1781년의 사료에는, 산에서 벌채한 목재를 강물에 띄워 보내고, 노노이치에서 이 목재를 건져서 부린 다음 말로 운반한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이 작업은 주민들의 부수입원이 되었으나, 고로 양륙장은 1889년에 문을 닫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