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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1

뎃쓰 기카이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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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역사자료 비석
Title
뎃쓰 기카이 묘
Areas
서부 1
Registered date
1967.2.11

다이조지(大乘寺)를 창건한 뎃쓰 기카이의 묘. 높이 67cm, 너비 33cm, 두께 24cm의 자연석에 ‘다이조지 개산 화상 다비 무덤(大乘寺開山和尚茶毘墳)’이라 적혀 있다. 뎃쓰 기카이는 오늘날의 후쿠이시 출신이다. 14세 때, 히에이잔(比叡山) 엔랴쿠지(延暦寺)에서 수계(受戒)하였다. 그 후 승려 도겐의 문하승이 되어 에이헤이지(永平寺)에서 주지직을 맡았다. 선종 절의 가람과 규식(規式)을 조사하기 위해 송나라에도 건너갔다. 1267년에는 에이헤이지의 3대 주지가 되어, 사원 정비를 추진하였다. 그러나 기카이에 반대하는 세력이 등장하면서 절에서 쫓겨났다.
기카이는 일단 은거했다가, 다이조지의 부름을 받아 1293년에 선종 절로서 창건하였다. 기카이는 6년간 맡아온 다이조지 주지 자리를 제자인 게이잔 조킨에게 물려준 후, 1309년에 91세로 세상을 떠났다. 장례는 다이조지에서 치러졌다.
이 묘의 석비는 메이지 시대의 경지정리로 인해 그 소재를 알 수 없는 상태였다.
1927년에 향토 역사가인 다치 잔오가 유지들과 함께 석비를 찾아냈다. 1997년에 현재의 장소로 옮겨졌다.